광주시, "생산성 높이고 오류는 줄이고" 행정업무 자동화 확대
광주시가 민선 8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업무 디지털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행정을 로봇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해서다.
이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중점 과제로 기초지자체 중 광주시가 선도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로봇 프로그램은 24시간 365일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고 오류 발생률은 낮은 장점이 있으며 앞서 지난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 확대 구축을 완료하며 14개 부서에 17개 행정·공공업무를 자동화했다.
자동화 수행 과정과 결과 등을 수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도입해 자동화 연속성을 확보했다.
올해 확대 구축한 자동화 업무로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모사업 검색·알림 ▲법률 제·개정에 따른 광주시 관련 조례 비교·알림 ▲국세청 신고 내역과 지방소득세 과세 내역 비교 ▲초과근무 내역과 수당 금액 비교 ▲사회보장급여 민원 처리절차 상세 문자 알림 ▲장애인 활동 지원 부정수급 주의 알림 ▲식품, 공공위생 교육실적 입력 ▲민간체육시설 점검 알림 ▲자동차 상속이전 안내 공고 등록 ▲옥외광고물 표시 알림 등이다.
광주시는 행정·공공업무 자동화 구축으로 지난해 시·군 종합평가 정성지표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이 정착되면 연간 4천374시간(182일)의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소규모 정보시스템 신규 구축비(1억4천100만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행정·공공업무의 자동화를 지속·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와도 연동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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