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 취임…"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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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월 3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대 노규철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노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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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월 3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대 노규철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노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증희귀난치환자들을 지역 내에서 완치까지 시킬 수 있는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 등 학술의학 활성화를 통한 '연구하는 병원' △교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노 병원장은 "의료질 향상을 위해 장기이식수술을 활성화하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한 집도의 육성 및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 암환자들의 토탈케어를 담당하는 암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한림국제줄기세포치료연구소'를 구축해, 중증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중개연구로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신임 병원장은 1993년 한림대 의대를 졸업한 뒤 한림대의료원에서 20년간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림대 첨단바이오재생의학센터장, 한림대의료원 H-CORE 센터장을 역임했다.
2014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자가유래 혈소판풍부혈장치료제 담당의사로, 2017년 한국연구재단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지정됐다. 2019년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연제상을 받았고, 2021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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