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900원 항공권 나온다”…여름휴가 ‘로또’ 잡는 법

쿠팡트래블, 3일 항공권 특가
롯데월드·캐리비안베이부터
오사카 주유패스까지 다양
인터파크는 최저가 보상 연장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유통가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오는 20일까지 여행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포함해 약 120여개의 상품이 준비됐다.

주요 국내여행 상품으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60% 할인) ▲원마운트 워터파크(52% 할인) ▲캘리포니아비치 골드1시즌 종일이용권(47% 할인) ▲캐리비안베이 골드 1, 2시즌 동일권(40% 할인) 등이 있다.

특히 오는 3일부터는 제주항공 특가 이벤트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4900원에 선보인다. 해당 항공권 구매 시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여행과 관련해서는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5% 할인) ▲일본 오사카 주유패스 (10% 할인) ▲다낭 패키지여행 (5% 할인) 등을 마련했다. 또 하나투어와 손잡고 3일부터 괌·사이판, 홍콩, 베트남, 태국 등 근거리 인기 해외여행 패키지를 30만원대에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션월드.[사진제공=티몬]

티몬은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라스트썸머’ 프로모션을 연다. 국내외 특가 여행상품과 함께 최대 16만원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2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9개점 룸온리&조식 패키지 ▲모나 용평리조트 패키지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룸온리&조식 패키지 등 국내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해외여행 상품도 선착순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인기 휴양지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 5성급 리조트 5일 패키지 ▲푸꾸옥 BEST 리조트 5일 자유여행 등도 최저가로 준비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레저 상품도 마련했다. ▲오션월드 종일권&구명재킷 대여 패키지 ▲제천 해브나인&덕산 스플라스 종일권 ▲전국 상상체험 키즈월드 종일권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뮤지컬 ‘레베카’ 관람권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권 등 인기 공연 티켓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리조트는 객실과 야간 관광 명소를 연계한 ‘한여름 밤의 쿨(cool)’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가 떨어진 저녁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야간 여행 상품이다.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사진제공=한화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디럭스 1박과 설악 워터피아 나이트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대천 파로스는 디럭스 1박과 ‘숲속애빛의정원’ 입장권을 제공한다. 숲속애빛의정원은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진 공원으로 보령 야경 명소로 유명하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디럭스 1박과 ‘루나폴’ 입장권으로 구성했다. 루나폴은 12만평 규모의 디지털 테마파크다. 숲속을 거닐며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와 빛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객실 1박과 롯데월드 부산 오후권을 준비했다.

인터파크는 해외 항공권과 해외 호텔 최저가 보상제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인터파크 투어 해외숙소 카테고리에서 ‘최저가보상’이 표시된 호텔 객실 상품이 동일한 조건의 타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요금으로 판매된다면 신청 절차를 통해 차액의 100%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