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비튜젠,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2상 IND 승인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 케이에스비튜젠이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 케이에스비튜젠이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진=케이에스비튜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02/inews24/20230802133604856hohu.jpg)
이번 임상시험은 노인성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평행, 제2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2개 기관에서 약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케이에스비튜젠은 이번 임상을 통해 노인성 근감소증 환자에서 'KSB-10301' 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근육질환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질병코드가 부여되었다. 최근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허가된 치료약물이 없어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KSB-10301'은 다수의 노화 동물모델에서 앞정강이근과 장딴지근의 근육량 감소를 억제했고, 근기능 측면에서도 실제 사람의 근감소증 진단 기준과 유사한 평가항목(악력, 달리기, 민첩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보했다.
건국대학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는 "본 약물은 안전역이 경쟁 약물보다 우수해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 큰 장점으로 가지며, MOA 측면에서도 근감소증 환자의 근육량과 활동성 증진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에스비튜젠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 중인 김보경 교수와 정승효 공동대표가 3년 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노인성 근감소증 외 근육 희귀병, 노안, 신장질환(Podocyte) 등에 대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 전문 바이오 벤처회사다.
최근에는 노인성 근감소증과 근육 희귀병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도 진행하고 있다. 케이에스비튜젠은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세르파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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