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맞아? 김하성 멀티히트+도루…8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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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어깨를 다친 지 두 경기만에 멀티히트와 도루를 기록해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81로 끌어올렸고, 도루는 2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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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김하성이 어깨를 다친 지 두 경기만에 멀티히트와 도루를 기록해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81로 끌어올렸고, 도루는 22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주자로 나가 홈으로 쇄도하던 중 오른쪽 어깨를 포수와 부딪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연일 불방망이를 뿜어내는 등 컨디션이 고조되던 차에 일어난 일이어서 안타까움이 컸다. 부상 때문에 다음날인 8월 1일 지명 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다만 김하성은 이 경기에서도 2루타를 때려내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2일에는 원래 자리인 2루로 돌아왔다.
1회 삼진,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인 5회 1사 1, 2루에서 빗맞은 안타로 출루해 만루로 기회를 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이 찬스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땅볼과 후안 소토의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4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7회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9회초 1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안타를 쳐 시즌 40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그리고 곧바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쳐 시즌 22번째 도루도 기록했다.
이제 김하성은 도루 1개를 보태면 2010년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남긴 역대 한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도루(22개) 기록을 13년 만에 깬다.
샌디에이고는 8-5로 이겼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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