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계 혜자’ 아이유 카드, ‘우리 아이유’ 카드로 재출시
가수 아이유가 광고 모델로 나서 일명 ‘아이유 카드’라 불리는 ‘뉴 아이앤유(NU I&U)’ 카드 등이 이달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단종되는 신용카드는 ‘뉴 아이앤유’와 ‘카드의정석 마일리지 스카이패스(MILEAGE SKYPASS)’ 등 2종으로 모두 우리카드다.
이중 ‘뉴 아이앤유’는 전월 실적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7% 무제한 할인을 제공해 알짜 카드로 손꼽힌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단종을 맞는다. 해외 전용 카드이며 연회비는 7000원이다.
이 카드는 결제금액 100만원 이상이면 1%로 할인율이 올라간다.
여기에 전월 실적 30만원을 채웠다면 주유 60~100원 할인, 대중교통 및 커피 10% 할인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카드의정석 마일리지 스카이패스’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1000원당 1마일을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어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찾는 사람이 많다.
해외 일시불 결제건은 1마일 추가 적립으로, 매월 최대 2000마일까지 쌓을 수 있다.
여기에 ‘더라운지 앱’에 등록해 세계 공항라운지 월 1회, 연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혜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으로 같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다른 카드사 카드 대비 허들이 낮은 편이다.
이 카드는 해외 전용으로 연회비는 3만9000만원이다.
우리카드는 그간 BC카드가 대행했던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이들 카드의 단종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다만,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을 운영을 시작하면서 ‘뉴 아이앤유’와 ‘카드의정석 마일리지 스카이패스’ 등 BC카드 기반의 카드는 동일한 서비스를 탑재한 ‘우리카드’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전체 체크카드 랭킹 2위(카드고릴라 기준)를 차지했던 ‘NU 오하쳌(오늘하루체크)’도 오는 31일을 끝으로 발급을 중단한다.
‘NU 오하쳌’은 쇼핑, 음식, 취미, 일상 분야 등 총 4개 영역에서 1~3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알짜 체크카드로 입소문이 나면서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통장 잔액이 부족할 경우 최대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 서비스도 제공되며, 연회비는 체크카드 특성상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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