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첫 청년정책조정위 구축 “다양한 목소리 반영”
가평군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을 꾸리는 등 청년들의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인구 감소를 막고 젊은층이 지역을 지켜갈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축하기로 하고 청년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구성은 지난달 ‘가평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청년들과의 진심토크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기 실행하게 됐다.
청년위원을 포함해 청년정책분야 전문가, 군의원, 공무원 등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촉 후 2년간 청년정책 발굴 활동 등에 참여한다.
청년위원 대상은 법령과 동일한 군 청년 기본 조례상 청년에 해당하는 19~34세 사회활동가, 청년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가와 청년의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을 유입하는 방법만이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판단하고 일자리와 주거안정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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