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료진 폭행한 60대 상습 주취사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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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을 폭행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상습 주취사범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단속하던 자치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서귀포시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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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경찰관을 폭행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상습 주취사범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단속하던 자치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서귀포시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이밖에도 A씨는 약 한달 간 탐라문화광장 주변에서 총 8회에 걸쳐 음주소란, 폭행, 재물손괴, 퇴거불응, 공용물건 손괴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동부서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주취폭력배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구속 등 적극적인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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