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빠진 아파트' 대책 논의…고위당정 긴급 소집

▲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늘(2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철근 빠진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와 관련해 고위당정협의회를 엽니다.

당정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수조사 결과 드러난 '무량판 공법' 적용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시공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한준 LH 사장 등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서도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자리합니다.

오늘 협의회는 사태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긴급 소집됐습니다.

이에 따라 윤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 참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