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253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111명 검거
나경렬 2023. 8. 2. 13:21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250억원을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공인중개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40대 A씨 등 111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허위 매수인을 내세워 수도권 주택 126가구를 매수한 뒤 매매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전세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보증금 25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나경렬 기자(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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