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상황 고려해 코로나 4급 전환 신중 결정"
최덕재 2023. 8. 2. 13:18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과 관련해 "코로나19의 감염병 4급 전환 시점을 국내외 유행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다음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 청장은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을 다시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앞으로도 1년에 한 두번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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