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쿠키런 IP…오프라인 활용안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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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간판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이 다시 뛴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런닝 액션 게임인 쿠키런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앞세워 그 저변을 꾸준히 넓혀온 IP이기도 하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개발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앞세워 매출 규모 4조 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TCG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데브시스터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를 모티브로 하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를 제작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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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데브시스터즈의 간판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이 다시 뛴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런닝 액션 게임인 쿠키런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앞세워 그 저변을 꾸준히 넓혀온 IP이기도 하다.
쿠키런이 목표로 삼고 달려가는 곳은 TCG 시장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개발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앞세워 매출 규모 4조 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TCG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오는 9월 1일 출시되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런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해 전략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게임 규칙을 개발하기 위해 유명 TCG인 유희왕에서 활약한 이용자이자 드래곤볼, 원피스 등의 카드게임을 개발한 시노모토 료가 총괄 기획을 담당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카드 수집욕을 일으킬 수 있도록 디지몬, 마블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영입했다. 글로벌 IP를 한국적인 색채로 재해석하는 흑요석 작가가 일러스트 제작에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도 준비 중이다. 주요 오프라인 TCG 매장과 협업을 통해 TCG 팬들에게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존재를 알리고 편의점 GS25와 독점 계약을 통해 GS25에서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덱을 판매한다. 또한 GS25에서만 구할 수 있는 카드덱도 선보인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근처에 상설매장을 내고 TCG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굿즈 사업을 하듯이 한철 장사만 하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TCG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출시 전 구체적인 리그 운영안을 마련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데브시스터즈는 상술한 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소규모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저변을 확대하고 시즌 위클리와 시즌 먼슬리, 시즌 파이널, 섬머, 윈터 페스타, F/W 시즌 파이널을 비롯해 챔피언십과 월드 챔피언십까지 대회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독특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데브시스터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를 모티브로 하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를 제작해 선보인다. 지난 30일 폐막한 WCG 2023 부산 현장에서는 한화이글스의 최재훈 선수, 기아 타이거즈의 나성범,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SSG랜더스의 최정 선수 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들 선수 카드를 향후 해당 선수 소속팀 연고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수집욕을 더욱 자극할 방침이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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