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롯데관광개발, 연말 갈수록 실적 개선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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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비례해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 수도 증가했다"며 "지난 2021년 7월 개장 이후 입장객은 월 평균 5000여명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입장객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월 2만3000천여명이 제주 드림카워 카지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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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제주공항 국제 항공 운항편수가 증가하면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3900여명 수준이었던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올해 1월 1만6000여명까지 증가했고, 지난달 30일 기준 8만7000여명을 넘어섰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비례해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 수도 증가했다"며 "지난 2021년 7월 개장 이후 입장객은 월 평균 5000여명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입장객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월 2만3000천여명이 제주 드림카워 카지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드롭액과 순매출도 비례해 우상향했으며 지난 4~6월 방문객 수와 드롭액 등을 감안했을 때 분기 손익분기점을 확실히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 연구원은 "소수 중국 항공 노선 운항이 시작됐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해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은 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현재 제주도 국제 항공 운항편수와 외국인 입도객 수는 여전히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면서 "일본·동남아 등을 비롯해 점진적으로 제주 하늘길이 넓어지는 중이고, 중국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 관광 추가 허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은 더욱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현재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의 경우 대부분 6월 마지막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지난달 카지노 실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이달에는 국제 항공 노선 추가 확대도 예상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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