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아름다운 나눔’ 육아용품 ‘마더박스’ 포항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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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 임직원들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포항지역 출산가정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에코프로그룹 포항캠퍼스는 2일 포항시청을 찾아 출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27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 110세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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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 임직원들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포항지역 출산가정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마더박스는 출산가정에 도움이 되는 아기띠, 체온계, 젖병, 방수패드 등을 포함해 세트당 25만 원 상당의 14종 신생아 육아용품들로 구성돼 있다.
마더박스 제작에는 지난달 28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육아용품과 함께 포장박스에 담았다.
마더박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해 포항지역에 거주하며 1년 내에 출산을 했거나 현재 임신 중인 가정 가운데 저소득 가정 110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2021년 2000만 원 상당 91세트, 2022년 2500만 원 상당 91세트의 마더박스를 포항지역 출산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김병훈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출생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 저소득 출산가정이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더박스를 준비했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지역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고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해주신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출산가정을 방문, 에코프로가 출산가정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마더박스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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