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제10회 부산가치봄영화제…8∼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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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가치봄영화제'가 8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2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올해 부산가치봄영화제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가치봄영화제는 자막·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올해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일 오후 6시에 '부산가치봄콘서트 소풍(소리 풍경)'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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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제10회 부산가치봄영화제'가 8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2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올해 부산가치봄영화제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함께 보는 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가치봄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제공된다.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관람객 모두에게 지원되는 오픈형과 특수 장치를 장착한 사람에게만 제공되는 폐쇄형 두 가지 방식이 마련돼 있다.
가치봄영화제는 자막·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3편의 가치봄 영화가 상영된다. 그 중 개막작 '엘 마르', 오페라 공연 영상 '마술피리', '스즈메의 문단속'은 폐쇄형 자막·해설 서비스로 상영되며, 나머지 10편은 오픈형 서비스로 상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10일 오후 3시 10분 '녹턴'의 정관조 감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관조 감독은 제4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경쟁부문 최우수다큐영화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일 오후 6시에 '부산가치봄콘서트 소풍(소리 풍경)'이 준비돼 있다. 라이브 화면 해설과 영화 OST 수어 공연, 가치봄 제작팀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읽어주는 변사 라이브 공연 '검사와 여선생'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예매는 8일부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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