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상승률 2.3%···전년동월 대비 0.4%p 하락

2023. 8. 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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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1.8% 상승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서울이 2.9%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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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한경DB)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 2.7%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 등으로 하락세를 띄고 있다.

전월과 비교해 전기·가스·수도는 하락했으나 서비스, 농축수산물이 상승해 전체 0.1%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저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1.8% 상승했다. 그중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지출별로 살펴보면 작년 7월과 비교 시 주택·수도·전기·연료가 4.8%, 음식·숙박 5.8%, 의류·신발 7.8%, 오락·문화 2.6% 등 상승했다. 반면, 교통비(-10.7%)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엔데믹 이후 눌려 있는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결과로 보여진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서울이 2.9%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이어 부산 2.6%, 울산 2.5%, 대구·광주 등 7개 지역은 2.0~2.4%로 각각 상승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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