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들어 살던 여인숙 주인 살해한 7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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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세들어 살던 여인숙의 주인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살인 혐의로 70대 중반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5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여인숙에서 주인 70대 초반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여인숙에 3년 정도 세들어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평소 B씨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말싸움을 하던 도중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