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특별법 만들자” 서명운동 81만여명 동참

안영록 2023. 8.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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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특별법) 제정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81만여명이 동참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특별법 제정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지난 6월 15일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지난달 30일까지 81만5천16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은 충북과 경북 등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규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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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특별법) 제정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81만여명이 동참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특별법 제정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지난 6월 15일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지난달 30일까지 81만5천16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선 시·군 등을 통한 오프라인 서명운동 19만8천539명,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 61만6천477명이다.

충북 민·관·정이 지난 6월 2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토론회에서 연내 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은 충북과 경북 등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규정을 담았다.

정부의 중부내륙지역 지원과 개발·보전 종합 계획 수립 의무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인허가 의제와 규제 특례, 경제활동 기반 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충북도 등은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충주호와 대청호 일원, 백두대간 관광개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서명 인원 100만명을 채워 오는 9월 정기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별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가 조속히 심사를 끝내야 연내 법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내년 6월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법안은 자동 폐기된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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