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상풍력 비리 의혹' 전북대 교수 사무실 압수수색

임채두 2023. 8. 2.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새만금 해상풍력 비리 의혹'이 불거진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조만간 A 교수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A 교수가 개발업체 주주명부를 조작하고 사업 규모를 부풀린 뒤 지역 풍력사업의 추진 허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지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검찰이 '새만금 해상풍력 비리 의혹'이 불거진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날 A 교수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A 교수를 포함해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조만간 A 교수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A 교수가 개발업체 주주명부를 조작하고 사업 규모를 부풀린 뒤 지역 풍력사업의 추진 허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교수는 전북에 100㎿ 규모 풍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풍력 분야의 권위자가 자기 회사를 100% 소유한 것으로 주주명부를 조작하고, 투자기관의 투자 계획을 마음대로 작성해 정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