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상풍력 비리 의혹' 전북대 교수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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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새만금 해상풍력 비리 의혹'이 불거진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조만간 A 교수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A 교수가 개발업체 주주명부를 조작하고 사업 규모를 부풀린 뒤 지역 풍력사업의 추진 허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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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검찰이 '새만금 해상풍력 비리 의혹'이 불거진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날 A 교수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A 교수를 포함해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조만간 A 교수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A 교수가 개발업체 주주명부를 조작하고 사업 규모를 부풀린 뒤 지역 풍력사업의 추진 허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교수는 전북에 100㎿ 규모 풍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풍력 분야의 권위자가 자기 회사를 100% 소유한 것으로 주주명부를 조작하고, 투자기관의 투자 계획을 마음대로 작성해 정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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