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역사 축구매거진’ 베스트일레븐, 영덕군서 풋볼페스타 개최…국가대표 리빙레전드 자선 경기까지

김용일 2023. 8. 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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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축구 전문 매거진 베스트일레븐이 경북 영덕군과 손 잡고 '풋볼 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 개막하는 풋볼 페스타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농산어촌 선진축구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및 전문 축구지도 강사가 영덕군 유·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체계적인 선진축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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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베스트일레븐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53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축구 전문 매거진 베스트일레븐이 경북 영덕군과 손 잡고 ‘풋볼 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 개막하는 풋볼 페스타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농산어촌 선진축구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및 전문 축구지도 강사가 영덕군 유·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체계적인 선진축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우수선수 5명을 선발해 현 축구국가대표인 김민재가 최근 입단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수할 기회를 준다.

10일부터는 전국 유소년 선수가 모여 마음껏 공을 차며, 승패보다 선의의 경쟁으로 스포츠정신을 익히는 풋볼페스타 본 행사가 열린다. U-10(초등 4학년 이하부)과 U-12(초등 6학년 이하부) 결승전은 포항MBC통해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또 9월 A매치 기간엔 1986, 1990, 1994, 1998년 월드컵 국가대표 레전드로 구성된 축구사랑나눔FC(대표 김주성)가 주축이 돼 ‘축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풋볼 페스타’가 펼쳐진다.

한국 축구 역대 레전드가 영덕 지역 축구동호인과 자선경기를 하고, 유소년 축구 클리닉 등 영덕군민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자선경기로 조성된 기부금은 영덕군 지역 유·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풋볼페스타는 일반적 축구 대회가 아닌 참가 선수와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를 지향한다. 지역의 스포츠 경제 효과, 홍보 외에도 지역명소 관광, 역사와 문화, 레저산업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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