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6년 만에 열린다

김민준 기자 2023. 8. 2.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3일, 전국에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열립니다.

23일 낮 2시 전국에서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되고, 국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6년 만에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훈련이 열리는 건, 지난 5월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이후 우리 국민이 비상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는 23일, 전국에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열립니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으로, 사이렌이 울리면 15분 간 이동이 통제되고 국민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김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3일부터 전국에서 실시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이번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으로, 을지연습 기간 중인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됩니다.

민방위훈련은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훈련,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한 공습대비 대피훈련입니다.

23일 낮 2시 전국에서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되고, 국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일부 통제되는 도로구간에서 운전 중인 경우 경찰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합니다.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원하는 지역의 지하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에서 '대피소 조회'나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의 민방위대피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년 만에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훈련이 열리는 건, 지난 5월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이후 우리 국민이 비상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