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전통주 명맥보존 나선 마을기업' 활성화 나서

윤상연 2023. 8. 2.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가 경기미를 활용한 지역 전통주 명맥 보존에 나선 마을기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전통주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의 판매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억여 원을 조성했다.

시가 오산양조를 위해 확보한 국·도비는 '2023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비' 2400만 원(국비)와 '2023년 전통주 및 지역주 활성화 판매 촉진사업비' 3300만 원(도비) 등 총 5700만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산양조의 판매 및 홍보 활성화 지원

경기 오산시가 경기미를 활용한 지역 전통주 명맥 보존에 나선 마을기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전통주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의 판매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억여 원을 조성했다.

마을기업인 ㈜오산양조는 증류식 전통 쌀 소주인 ‘독산주’와 경기미를 이용한 ‘오산막걸리’ 등 전통주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시가 오산양조를 위해 확보한 국·도비는 ‘2023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비’ 2400만 원(국비)와 ‘2023년 전통주 및 지역주 활성화 판매 촉진사업비’ 3300만 원(도비) 등 총 5700만 원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시비 2400만 원과 오산양조의 자부담 사업비 2600만 원을 더해 총 1억700만 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사업비는 ▲전통주 판매장 설치 ▲노후 시설·장비 정비 및 교체 등 전통주 제조장 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된다.

또 ▲전통주 홍보시스템 구축(제품 및 기업 홍보영상 제작) ▲전통주 홍보 물품 제작(보냉백, 캐릭터 키링 등 굿즈 제작) ▲지역연계 관광상품화 추진(오산 5일장, 오산장터 오픈주막 연계)에도 사용된다.

시는 사업비로 투입되는 해당 국·도비가 경기미를 사용하는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해 경기미 소비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독산주와 오산막걸리 등의 판로가 확대돼 명실상부한 오산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경기미 소비량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