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열애' 김연자 "칠순 잔치 대신 결혼 콘서트 무료로 열 것" ('강심장')[Oh!쎈 리뷰]

연휘선 2023. 8.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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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웅대한 결혼식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지금 전남 영광에서 김연자 기념관이 준비 중이다. 완공되면 거기서 하고 싶다. 제 생각엔 빨라야 3~4년일 것 같은데, 되도록 칠순 전에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칠순 잔치 대신 결혼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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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김연자가 웅대한 결혼식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연자는 현재 소속사 대표 홍상기 씨와 13년째 열애 중이다. 결혼 계획까지 밝혔으나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진 않은 상황. 이와 관련 김연자는 "처음엔 서로 나이가 있어서 빨리 날을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굳이 그렇게 서우들 게 뭐가 있나 싶더라. 지금도 식만 안 올렸지 모든 걸 같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금 전남 영광에서 김연자 기념관이 준비 중이다. 완공되면 거기서 하고 싶다. 제 생각엔 빨라야 3~4년일 것 같은데, 되도록 칠순 전에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칠순 잔치 대신 결혼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상대방(홍상기)도 가수셨다 보니 같이 콘서트를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들었다. 팬들도 오고 보고 싶은 사람은 다 공짜로 초대해서 하고 싶다. 대신 영광이라 오시는 거리는 꽤 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지어 그는 결혼식 초대 가수까지 이미 2년 전에 결정했다. 김연자는 "방송을 같이 하다가 알게 된 분이다. 지나가는 말로 방송에서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 전화가 왔더라. 결혼식 언제 하시냐고. SG워너비 이석훈 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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