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물량 모두 감소

이지은 2023. 8.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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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은 7만 7,501동으로 지난해 동기(10만 5,626동)보다 26.6% 감소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은 6만 6,130동이고, 연면적으로는 7,047만 1,000㎡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건축물 기준으로 13.1% 감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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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은 7만 7,501동으로 지난해 동기(10만 5,626동)보다 26.6% 감소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면적 기준으로는 7,202만 9,000㎡로 지난해 동기보다 22.6%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인허가 건축물 수는 수도권이 30.5% 감소했고, 지방은 24.5% 줄었습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28.0%), 주거용(-22.7%), 기타(-21.3%), 공업용(-18.3%), 교육 및 사회용(-8.9%) 등 모두 감소했습니다.

전국 상반기 착공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7% 줄어든 5만 8,475동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소율은 수도권이 33.1%, 지방이 26.5%였습니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은 6만 6,130동이고, 연면적으로는 7,047만 1,000㎡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건축물 기준으로 13.1% 감소한 것입니다. 다만 연면적 기준으로는 3.3%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의 준공 면적은 1년 사이 5.3% 늘었고, 지방은 1.0%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전국 준공 면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 준공 면적 증가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https://www.eais.go.kr)과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http://blc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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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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