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용등급 하락 여파, 아시아 증시 내림세 [Asia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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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여파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앞서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 정부부채가 과다해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는 점을 조정 이유로 들었다.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선물시장이 하락한 것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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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여파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앞서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 정부부채가 과다해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는 점을 조정 이유로 들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84% 하락해 3만2861.29로 오전 장을 마쳤다.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선물시장이 하락한 것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줬다. 일본 장기물 금리는 0.6%를 일시적으로 넘어섰다. 이날 오전 일본은행이 발표한 정례 국채매입 예정 규모가 이전보다 확대되지 않은 게 채권 금리를 높이고 증시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됐다.
전날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일본 기업 최초로 분기 기준 1조엔 영업이익을 기록한 토요타는 2% 넘게 반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3분 기준 전날 종가대비 0.42% 하락해 3276.9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가가 2만 선을 넘어었던(2만11.12)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11시34분 기준 1.34% 하락해 1만9742.47로 내려앉았다. 중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전날 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도 준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이날 증시는 약세를 보인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 경제 우려감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시장에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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