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파전 시작됐다…《더 문》 《비공식작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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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의 SF 신작 《더 문》과 김성훈 감독의 액션 버디물 《비공식작전》이 2일 개봉했다.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동시에 극장에 걸리면서 독주 체제를 이어온 《밀수》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문》은 한국 영화 최초로 유인 달 탐사선을 소재로 한 우주SF 영화다.
15일에는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보호자》와 유해진·김희선이 나오는 이한 감독의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동시에 출격해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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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보호자》·유해진의 《달짝지근해: 7510》 광복절 개봉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김용화 감독의 SF 신작 《더 문》과 김성훈 감독의 액션 버디물 《비공식작전》이 2일 개봉했다. 최근 흥행몰이 중인 류승완 감독의 《밀수》와 3파전이 시작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밀수》는 예매율 22.2%, 예매 관객 수 11만5256명으로 예매율 순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더 문》은 예매율 16%(예매 관객 수 8만2773만 명)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비공식작전》(예매율 13.8%·7만1721명)이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동시에 극장에 걸리면서 독주 체제를 이어온 《밀수》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밀수》는 전날 관객 24만6000여 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22만 명을 돌파했다.
세 영화의 장르도 각기 다르다. 《밀수》는 해녀들의 범죄 활극으로 1970년대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한다. 김혜수, 염정아가 주연을 맡았고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더 문》은 한국 영화 최초로 유인 달 탐사선을 소재로 한 우주SF 영화다. 설경구와 도경수가 주연을 맡았다. 《비공식작전》은 납치된 전직 외교관을 구하려는 외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의 분투를 그렸다. 모로코에서 5개월 동안 촬영이 이뤄진 이 영화에서는 하정우와 주지훈이 호흡을 맞췄다.
다른 영화들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일 엄태화 감독의 《콘트리트 유토피아》가 합류해 '빅4 대전'을 시작한다. 아직 개봉까지 1주일이 남았지만 9.9%(5만1454명)의 예매율로 5위에 올라 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이 출연했다.
15일에는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보호자》와 유해진·김희선이 나오는 이한 감독의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동시에 출격해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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