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태풍 대비 전국 73개 국가하천 시설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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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이달 중순까지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을 일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위기에서 재난 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므로 하천 취약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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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환경부는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이달 중순까지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을 일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하천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지난 장마 기간 제방의 세굴·누수·유실·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하천 공사 및 점용 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환경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위기에서 재난 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므로 하천 취약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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