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아니고요, ‘가사 관리사님’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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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는 직업, 바로 가사 노동자들입니다.
가사 노동자 현장 의견과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10,623명 중 42.5%가 '가사관리사(관리사님)'이라는 호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사 노동자의 새로운 호칭으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사용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며 "가사 노동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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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파출부' , '이모님'
이런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는 직업, 바로 가사 노동자들입니다.
주로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 이 일에 종사하기 때문에, 위 같은 호칭이 이들을 가리키는 흔한 말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이름으로 불릴 경우, 직업적으로 충분히 존중받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어, 노동계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새로운 호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 위탁기관인 '가사 서비스 종합 지원 센터'는 지난 6월 16일부터 약 3주 동안, 가사 노동자에 대한 '명칭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가사 노동자 현장 의견과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10,623명 중 42.5%가 '가사관리사(관리사님)'이라는 호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가사 매니저'(29.3%), '가정 관리사'(28.2%)라는 호칭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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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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