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긴급 고위 당정협의…'순살 아파트' 대책 모색

이재우 기자 2023. 8. 2.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긴급 고위 당정협의회를 소집해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아파트 부실 시공 대책을 논의할 고위 당정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감사, 수사와 별도로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뉴시스] 김명년 기자 = 1일 오후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 A6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잭서포트(하중분산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단지 중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 15곳을 공개했다. 이 단지는 보강 철근 필요 기둥 90개 중 75개에서 철근이 누락됐다. 2023.08.0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긴급 고위 당정협의회를 소집해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공공 아파트 15개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전단 보강근(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적발되자 해당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에 대해 전수 조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파트 부실 시공 대책을 논의할 고위 당정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다. 당에서는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사무총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전략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국조실장, 법무부 차관, LH 사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홍보·경제 수석이 자리할 예정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감사, 수사와 별도로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TF 위원장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을 선임했다. 윤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검토하겠지만, 사안이 시급한 만큼 일단 TF를 통해 진상규명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