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상문화단지 조성 속도 낸다...도시개발지정 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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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는 고양시 오금동 일원에 20만1000㎡ 규모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그린벨트 해제 17만5095㎡)하고 영상 구축 및 방송영상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고양방송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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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는 고양시 오금동 일원에 20만1000㎡ 규모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그린벨트 해제 17만5095㎡)하고 영상 구축 및 방송영상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고양방송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상문화단지는 서울에 근접하면서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개발제한구역 비도심지이기 때문에 영상 촬영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시는 이번 용역을 내년 6월까지 실시하고 202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사업구역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까지 토지보상과 부지조성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영상문화단지에는 실내스튜디오 대단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기업,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영상 전·후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시나리오 기획·집필, 영상 촬영·제작, 유통·소비까지 일괄처리(원스톱 프로세스)가 가능해진다. 해외 또는 지방 현지 촬영과 전·후반 작업에서 발생하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영상문화단지가 영상기업 지원 및 인재 육성의 거점이 되는 공공스튜디오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화·드라마 전용 스튜디오 단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융복합 기술, 가상 촬영(버추얼 스튜디오) 기술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문화단지를 경기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산 영상콘텐츠 제작, 유통, 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약 3만25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과 중첩 규제를 받는 고양시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특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고양의 미디어영상산업 기반시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준이다. 영상문화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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