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오늘 첫 안전 시험대 ‘개영식’…4만3천여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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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이틀째인 2일 전북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는 이번 대회 3대 대규모 행사 중 하나인 개영식이 개최된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날 개영식이 대회 개막 후 사실상의 첫 안전 시험대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언론 브리핑이 있을 때마다 개영식과 문화교류의 날(6일), 폐영식(11일) 등 이른바 '3대 대규모 행사'를 언급하며 다중인파 안전 관리 대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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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이틀째인 2일 전북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는 이번 대회 3대 대규모 행사 중 하나인 개영식이 개최된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개영식에는 잼버리 참가 대원 등 4만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날 개영식이 대회 개막 후 사실상의 첫 안전 시험대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중인파 안전 개념이다.
조직위는 잼버리 개막 전부터 안전을 특히 강조해 왔다. 언론 브리핑이 있을 때마다 개영식과 문화교류의 날(6일), 폐영식(11일) 등 이른바 ‘3대 대규모 행사’를 언급하며 다중인파 안전 관리 대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직위는 개영식에 있어 순차적 이동을 강조하고 있다. 대원들은 지도자의 인도에 따라 서브 캠프별로, 10명 단위로 움직인다. 안전요원 500여명도 배치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 영상물 시청 및 비상 시 대비 교육도 앞서 실시했다.
한편 이날 개영식은 잼버리 델타구역(대집회장)에서 진행된다. 다수의 정부 부처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장, 각국 주한 대사, 세계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새만금 잼버리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적 탐험가이자 세계스카우트연맹 수석 홍보대사인 베어 그릴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명 가수의 콘서트, 태권도 시범, 불꽃놀이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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