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 "배경화면 이병헌으로 바꾸고 대면씬 준비"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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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이 이병헌과 대면씬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연출 엄태화·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주연 배우 박보영이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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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이 이병헌과 대면씬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연출 엄태화·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주연 배우 박보영이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날 박보영은 이병헌과 극 중 대립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감독님뿐만 아니라 마주치는 모든 분들이 그 장면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 물어보셨다. 저도 하기 전에 그 장면이 제일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감독님이 가장 영탁(이병헌)처럼 나온 사진을 고화질로 주셔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바꿨다"며 "감독님이 '갈치라고 생각해'라고 하셨다. 왜 갈치라고 하셨는지 모르겠다. 흔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런가?"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처음엔 배경화면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 그리고 익숙해졌다. 근데 첫 테이크할 땐 선배 눈빛이 너무 살아있어서 쫄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박보영은 "그 씬을 찍자마자 바로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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