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말 잘 들을 것 같은 이미지 아쉽기도‥30대 중반 내 모습에 만족”[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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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이 "30대를 지나며 달라진 제 모습에 만족한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기존의 제 모습들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걸 보여드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익숙하지만 조금 다른 모습이 나온 것 같다. 그렇게 색다른 모습에 점차 젖어들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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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보영이 "30대를 지나며 달라진 제 모습에 만족한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에 출연한 박보영은 8월 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그간 주로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했던 박보영은 재난물인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내면이 강하고 강단있는 캐릭터로 분했다.
"재난물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한 박보영은 "안 해본 장르가 많다. SF, 어른 멜로도 안 해봤다. 나이도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 와중이니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 천천히 가다보면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 말했다.
동글동글한 이미지이지만, 강단 있게 할 말은 하는 성격이다. 박보영은 "말을 잘 들을 것 같은 이미지로 저를 생각해 주시는데, '저 말 잘 합니다' 말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아쉽기도 하냐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그랬던 것 같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때만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 왜 싫어했을까' 싶기도 하다. 과거에는 애교 있는 말투도 안 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오면 나오는 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기존의 제 모습들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걸 보여드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익숙하지만 조금 다른 모습이 나온 것 같다. 그렇게 색다른 모습에 점차 젖어들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바라는 배우상이 있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연기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그것이 가장 어렵다"고 덧붙였다. 8월 9일 개봉.(사진 제공=BH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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