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떠난 모우라, 친정팀 복귀…'올해까지 단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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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30)가 '친정팀' 상파울루로 돌아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2023년 12월까지 유효한 계약에 정식으로 서명했다"라고 알렸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의 유스팀이자 프로 데뷔팀이다.
모우라는 단기 계약으로 합류해 친정팀을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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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스 모우라(30)가 '친정팀' 상파울루로 돌아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2023년 12월까지 유효한 계약에 정식으로 서명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서류가 완료됐으며 곧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다. 전 토트넘 윙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같은 팀에서 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1월, 이적료 2,840만 유로(약 400억 원)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전방 압박에 성실하게 임했으며 빠른 주력을 토대로 역습을 이끌었다. 더불어 드리블 능력으로 측면 돌파를 통해 좋은 장면을 여럿 생산했다. 입단 초반만 해도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했다.
주전으로 뛰던 2018-19시즌, 2019-20시즌엔 공격 포인트를 다수 올렸다. 각각 49경기 15골 2도움, 47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그 이후로 로테이션 자원이 됐다. 경쟁자들이 합류하면서 옵션에서 밀려났다. 올 시즌에는 장기 부상까지 겹치며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1경기에 출전했으나, 661분이 전부였다.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2-23시즌까지였다. 모우라는 지난 2019년에 '4+1' 재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조항은 2022년 12월 31일 전까지 활성화됐어야 했는데, 끝내 발동되지 않았다. 이에 모우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떠나게 됐다.
이후 행선지로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메이저 리그 사커,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이 거론됐는데, 최종 선택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의 상파울루였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의 유스팀이자 프로 데뷔팀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뛰면서 94경기 24골 2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모우라는 단기 계약으로 합류해 친정팀을 돕고자 한다.
한편, 상파울루는 하메스도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2년이다. 든든한 지원군들이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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