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마음 매트릭스’ 기획전…미디어아트 등 전시

아난티 제공

아난티는 부산 기장군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컬처클럽’ 개관 기념 전시 행사 ‘마음 매트릭스’(사진) 기획전을 오는 10월 9일까지 연다고 2일 밝혔다.

아난티 컬처클럽은 대중성과 예술성,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 전시회를 여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달 문을 연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엘.피.크리스탈 1층에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마음 매트릭스’로 마음이 생기고 성장하는 장소를 뜻한다.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작품)를 보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회 총괄기획은 회화와 미디어 융합 전시를 만들어 온 김노암 아트 디렉터가 맡았고 서효정 미디어 아티스트(크리에이티브 코더)와 마음 스튜디오가 참여해 각각의 작품을 선보인다.

컬처클럽 1층에는 서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마음을 그리듯’이라는 주제로 일상을 만들어 가는 마음의 씨앗들을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마음 스튜디오의 키네틱 인스톨레이션(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작품을 설치했다. 1층에서 본 마음의 씨앗들이 생명과 사랑을 머금은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여행자의 마음이 생기 있게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아난티는 설명했다. 전시는 아난티 컬처클럽 멤버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아난티는 앞으로도 컬처클럽 멤버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