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 폐수 처리도 친환경"···청호나이스, 깨끗한 미래 수자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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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가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깨끗한 미래 수(水)자원을 만들고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공공시설과 생활용수와 같은 전통적인 정수장치시설 외에도 친환경 가축분뇨처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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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가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깨끗한 미래 수(水)자원을 만들고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공공시설과 생활용수와 같은 전통적인 정수장치시설 외에도 친환경 가축분뇨처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호나이스의 플랜트사업부는 기존 진행 중인 생활하수, 담수시설 플랜트 사업 외에도 축산업 분야의 신사업 개발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들이 자원순환형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플랜트사업부는 2018년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구축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3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참여했다.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최신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는 기본적으로 폐수가 가열 증발하면서 수증기와 슬러지로 분리되는 증발기본체와 함께 수증기에 포함된 암모니아 등을 제거해주는 수세탑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효과, 가축분뇨의 퇴·액비 활용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주요 장점으로는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원격 감시가 가능해 설비 이상에 대한 유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강화되는 방류수질 기준에도 추가 설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 이밖에 기존 생물학적처리 설비와 비교해 무산소조, 침전조와 같은 부가적인 설비가 불필요하여 적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1995년 8월 신설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주요 도서지역에 해수담수시설 설치를 진행했다. 주요 사례로는 독도에 1995년 최초 설치 후 2001년 증설공사를 담당했으며, 2004년에는 국토 최남단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 서단 영해 기점인 격렬비열도 유인등대 정수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자원 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해수담수시설, 폐수처리시설,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순수 및 초순수처리시설 등이 있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공업용수와 지하수를 정수하는 성장성이 높은 중형정수장치 분야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중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점차 수질과 토양 오염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적인 자원순환형의 축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가 선보이는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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