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경실련 공익감사청구한 'LH 전관특혜 의혹' 감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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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이 'LH 전관특혜'에 있다면서 지난달 31일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어제 경실련의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했다면서 감사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가 이뤄지면 감사원은 LH와 LH 전관을 영입한 설계·감리 업체들 사이에 유착이나 특혜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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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이 'LH 전관특혜'에 있다면서 지난달 31일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어제 경실련의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했다면서 감사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익감사 청구의 경우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감사에 착수할 수 있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결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실련은 LH 출신을 영입한 건설업체들이 그간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고, LH가 이들의 부실한 업무 처리를 방치하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사가 이뤄지면 감사원은 LH와 LH 전관을 영입한 설계·감리 업체들 사이에 유착이나 특혜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서 전수조사를 하고 있고 감사원 감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14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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