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방산 ETF' 수익률 30%…순자산 500억 돌파
조슬기 기자 2023. 8.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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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올해 1월 5일 상장한 자사의 대표 방산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인 '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이 3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져 최근 순자산총액이 5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운용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30.13%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양호한 실적 전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양호한 투자 수익률로 이어졌다고 한화운용 측은 설명했습니다.
ARIRANG K방산Fn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 국내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김성훈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고 호주, 영국, 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기업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화운용은 ARIRANG K방산ETF를 시작으로 ARIRANG 태양광&ESS ETF,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ETF를 선보였고 채권 및 국내외 금리 연동 등 다양한 ETF 상품을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혀왔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미국채30년 ETF, 일본 반도체 산업에 국내 최초로 투자하는 일본반도체소부장 ETF 등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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