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서이초 교사 추모 초대장, 악성 피싱… 누르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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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파악한 결과,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교사의 추모 모임 초대장을 사칭한 악성 피싱 문자가 기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부디 오셔서 참석해 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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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파악한 결과,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교사의 추모 모임 초대장을 사칭한 악성 피싱 문자가 기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부디 오셔서 참석해 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문자를 보냈다. URL 내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보기 위해 확인을 눌러 주세요’ 팝업창의 ‘OK’ 버튼을 누르면 초대장 카드를 위장한 악성 앱 설치파일(.apk)이 다운로드 된다. 앱은 설치된 이후 문자메시지(SMS), 주소록, 전화번호, 통화 내역 등 개인정보를 유출한다. 안랩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내 URL·첨부파일 실행 금지, 스마트폰에 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 등 모바일 백신 설치 등 필수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안랩·지란지교시큐리티·시큐레터·넷엔씨큐와 함께 연합체를 꾸리고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악성 메일·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지능형지속위협(APT)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인공지능(AI)으로 위협을 탐지하는 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악성 코드를 이미지로 변환해 파악하는 방식이기에, 기존의 동적 분석 방식보다 속도가 180배 빠르다고 KT는 설명했다. 연간 1억 건 이상의 메일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 백승택 KT 데이터 인프라 디지털전환(DX)사업담당(상무보)은 “연합체는 국내 보안 서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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