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열애' 김연자 "결혼식 대신 합동 콘서트 웨딩…축가=이석훈"('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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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13년 사귄 남자 친구와 결혼식 대신 결혼 콘서트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연자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김연자 기념관에서 결혼식 대신 결혼 콘서트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기념관 완공 일정에 맞춰 결혼하겠다는 김연자는 "빨라야 3, 4년이다. 70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상대도 원래 가수였다. 그래서 같이 콘서트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예식 대신 합동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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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연자가 13년 사귄 남자 친구와 결혼식 대신 결혼 콘서트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연자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김연자 기념관에서 결혼식 대신 결혼 콘서트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가수 출신이자 소속사 대표인 홍상기와 13년째 연애 중이다. '공개 열애'이긴 하지만 함께 살고 있어 사실혼 관계인 김연자는 "처음엔 나이도 있고 하니까 빨리 해야 하지 않을까 조급함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반대로 서두를 필요 없지 않나' 서로가 이해를 하고 같이 살기도 하고 모든 걸 같이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식만 안 올렸다 뿐이지, 결혼식을 하는 건 그냥 하지 말고 의미있게 김연자 기념관이 완공되면 결혼식을 하자고 했다"라며 "전남 영광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생각만큼 그렇게 빨리 되지 않는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기념관 완공 일정에 맞춰 결혼하겠다는 김연자는 "빨라야 3, 4년이다. 70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상대도 원래 가수였다. 그래서 같이 콘서트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예식 대신 합동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김연자는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공짜로 초대하겠다"라고 했고, 이지혜는 "저희 엄마가 영광 출신이시다. 엄마랑 진짜 가겠다"라고 하객 겸 관객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연자는 "솔직히 그분하고 방송을 같이 하며 만났다. 결혼식을 한다고 하니까 '제가 가서 노래하겠다'고 해서 지나가는 말인 줄 알고 냅뒀다. 근데 매니저님한테 '결혼식 언제 하냐'고 전화가 왔더라"라며 축가를 약속한 이석훈의 의리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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