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중의원 선거 출마 여성에 '900만원' 지급…"다양성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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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이 당내 여성 국회의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차기 중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신인 여성 후보자들에게 일괄적으로 100만엔(약 9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다음 중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 중 신인 여성에겐 일괄적으로 약 9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남녀 불문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의 육아나 가족 간병을 하고 있는 신인 입후보 예정자에겐 본인 신청 하에 베이비시터나 간병 등을 위한 비용으로 100만엔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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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육아 및 가족 간병 후보자에게도 지원금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당내 여성 국회의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차기 중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신인 여성 후보자들에게 일괄적으로 100만엔(약 9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여성 의원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향후 10년 간 당내 여성 의원 비율을 현재 12%에서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에 다음 중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 중 신인 여성에겐 일괄적으로 약 9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남녀 불문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의 육아나 가족 간병을 하고 있는 신인 입후보 예정자에겐 본인 신청 하에 베이비시터나 간병 등을 위한 비용으로 100만엔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둘째 자녀부터는 1명당 50만엔(약 4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자민당의 모기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양성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인재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은 지원책 도입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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