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의 전쟁' 나선 밀양시…"무더위 대책 선제적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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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최근 낮 기온이 36.6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폭염 대책 추진에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올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시는 폭염대책 기간인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응 체계 구축,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취약 분야별 관리 추진, 폭염 예방 집중 홍보 4개 분야, 16개 중점 과제별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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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낮 기온이 36.6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폭염 대책 추진에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올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시는 폭염대책 기간인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응 체계 구축,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취약 분야별 관리 추진, 폭염 예방 집중 홍보 4개 분야, 16개 중점 과제별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복합쉼터 17개, 무더위쉼터 303곳, 무더위 그늘막 62개, 시가지 도로 살수차량 운영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총력대응을 위해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냉방기를 가동해 무더운 낮 시간대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시립도서관과 보건소, 문화체육회관, 미리벌초등학교 부근에 폭염저감시설인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를 가동 중이다.
특히 시에서 공급하는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해 다시 한번 정수 후 대기 중으로 분사하는 형태로 더욱 안전하고 시원하게 더위를 잡을 수 있다.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상시 개방돼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건강도우미 등 예찰 인력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등 수시 안내, 길을 걷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횡단보도 등 62곳에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읍면동 및 이통장 등 예찰인력이 논밭 작업자에게 생수 배부, 무더위 시간대에 기업체 및 건설사업장 등 작업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시민들의 더위 식히기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폭염 기간이 평년보다 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 부처 및 유관기관이 합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대책을 빈틈없이 선제적으로 실행해 주길 바란다"며 "햇볕이 뜨거운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스마트복합쉼터를 이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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