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견기업 순고용 증가율, 대기업 앞질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 증가율이 대기업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순고용이 지난해 말 대비 0.9%(2080명) 늘어났다.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대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같은 기간 순고용은 0.6%(9314명) 늘어났다.
중견기업들의 순고용 증가율이 대기업보다 0.3%p 높은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 증가율이 대기업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순고용이 지난해 말 대비 0.9%(2080명) 늘어났다.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상실자를 뺀 수치다.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7927명, 상실자는 2만5847명이다.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대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같은 기간 순고용은 0.6%(9314명) 늘어났다. 중견기업들의 순고용 증가율이 대기업보다 0.3%p 높은 것이다.
기업별로 보면 순고용 인원은 고사양 카메라 모듈용 핵심부품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자화전자(472명)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 1923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애플 납품용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 데 따라 신규 고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268명) △티웨이항공(229명) △보엠이씨(159명) △빙그레(122명) △경창산업(111명) △위메이드(104명) △파라다이스(102명) △이수페타시스(94명) △비상교육(91명)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반대로 순고용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진시스템(-157명)이었다.
이어 △서울바이오시스(-90명) △SUN&L(-87명) △네패스(-85명) △서울반도체(-84명) △쌍용정보통신(-83명) △펄어비스(-81명) △코스메카코리아(-75명) △씨젠(-75명) △피에이치에이(-74명)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3개 업종 중 생활용품(-1.0%, -135명), 유통(-0.9%, -20명), IT전기전자(-0.3%, -125명)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10개 업종에서 순고용이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송업으로 6.2%(281명)가 늘어났다. 이어 의료기기업(4.5%, 117명), 조선·기계·설비업(2.9%, 365명)이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조선 #고용 #의료기기 #기계 #운송 #설비 #자화전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남희 "가정폭력 친정집 탈출했는데 통장잔고 11만원" 눈물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화사 "노브라 이슈 될 줄 몰라" 장성규 "대중화 이끌어"
- "인생 마지막 기회" 건강이상설 돈 정형돈, 100kg 찍고 '공개 다이어트' 선언 [헬스톡]
- 야산서 1년전 실종된 50대男 추정 뼛조각 발견
- 수현, 5년만 파경…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남남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목소리 안나오다 사망했다"던 가수 유열..알고보니 '가짜뉴스'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이혼 충격' 이용대 "재혼 전제 연애…딸 생각에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