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관석 · 이성만 영장 재청구에 "국회 무시…비겁하다"

한소희 기자 2023. 8.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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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윤관석, 이성만 의원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구속 그 자체가 목적인 인간 사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또 "국회의 판단과 불체포 특권을 무시하기 위해 영장 청구일을 택일했다는 점에서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중대한 혐의가 새로이 드러나거나 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것도 아닌데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정권의 힘이 작용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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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윤관석, 이성만 의원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구속 그 자체가 목적인 인간 사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또 "국회의 판단과 불체포 특권을 무시하기 위해 영장 청구일을 택일했다는 점에서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중대한 혐의가 새로이 드러나거나 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것도 아닌데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정권의 힘이 작용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다섯 달 동안 송영길은 단 한 차례도 소환하지 않고 비겁하게 주변 사람들만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증거가 차고 넘쳐난다고 주장하는데 애먼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해 영장을 청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6일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돼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모레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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