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로 중단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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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추진했다.
경남도는 고향 방문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현지 교통비, 여행자보험 가입 등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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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추진했다.
코로나로 중단되기 전인 2020년까지 총 370가구 다문화가족 1천300여명이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일본 등 고향을 다녀왔다.
올해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20가구 다문화가족 80명 정도가 베트남과 필리핀 등 6∼8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고향 방문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현지 교통비, 여행자보험 가입 등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3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민 다문화가족 중 3년 이상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이 이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가족은 부부와 자녀로 한정된다.
동반 자녀는 24개월 이상 20세 미만으로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상자는 도내 거주기간, 고향 방문 경과 연수, 기준 중위소득, 모국 방문 필요성, 다자녀 가구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달 초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면 안전·보건교육, 고향 방문 유의 사항과 준비 내용 등을 전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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