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와 길모퉁이, 흔한 장소 비현실적 감각…이만나·이채영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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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이만나·이채영 작가의 2인전 '내가 있던 자리'를 연다.
두 작가는 현실에 존재하지만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장소들에 집중해 왔다.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대상을 묘사하지만, 정작 사실적으로 구현된 이미지들은 현실의 장소가 아닌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들이 어떤 장소에서 느꼈던 '비현실적 감각', 이는 어느 공터나 인적 없는 길모퉁이에서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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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고공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이만나·이채영 작가의 2인전 '내가 있던 자리'를 연다.
두 작가는 현실에 존재하지만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장소들에 집중해 왔다.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대상을 묘사하지만, 정작 사실적으로 구현된 이미지들은 현실의 장소가 아닌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들의 그림은 관람자에게 어떤 장소의 기묘한 공기감을 느끼게 만든다.
작가들이 어떤 장소에서 느꼈던 '비현실적 감각', 이는 어느 공터나 인적 없는 길모퉁이에서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이기도 하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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