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IMM인베, '일반 사모' 시장 출사표···고액자산가 확보한다

김선영 기자 2023. 8.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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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는 2일 계열사인 IMM 자산운용이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IMM자산운용은 일반 사모펀드운용사로 기관투자자 외에도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영역으로 확대해 국내외 우량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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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맞춤 투자 발굴
[서울경제]

IMM인베스트먼트는 2일 계열사인 IMM 자산운용이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현정 IMM 자산운용 대표

IMM자산운용은 일반 사모펀드운용사로 기관투자자 외에도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영역으로 확대해 국내외 우량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실물 자산 외에도 구조화 솔루션, 채권 등 대체 투자와 전통 자산을 아우르는 투자에 나서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IMM 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에는 도이치뱅크 기관영업부문 대표를 지낸 김현정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MBA를 졸업하고 UBS와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쌓아왔다.

주요 운용 인력으로는 조은형 전무와 이윤형 상무가 합류했다. 조 전무는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 매니저와 교보증권 파생솔루션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이 상무는 도이치뱅크, 웨스트팩(Westpac) 홍콩, 모건스탠리 등에 몸담았으며, 대체투자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업계 내 주목을 받아왔다.

김현정 IMM자산운용 대표는 "금융권의 최전선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온 한국 자본시장을 몸소 경험하면서 좋은 투자 상품들은 대부분 기관투자자 위주로 소개되는 점이 항상 아쉬웠다"며 "주요 운용역들의 지난 기관투자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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