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케이드, '삼바 데 아미고' 신작 등 게임 4종 추가

애플, 게임 구독 서비스에 이달 신규 게임 4종 추가
세가 고전 리듬 게임 '삼바 데 아미고' 속편 출시

[서울=뉴시스] 애플이 이달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에 신규 게임 4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게임은 ▲네코그램 플러스(제작사 헝그리 스카이) ▲킹덤: 머지 앤 빌드(체리픽 게임즈) ▲피니티(시바아)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세가) 등이다.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2000년대 대표 리듬 게임 중 하나였던 세가(SEGA) '삼바 데 아미고'가 애플 게임 구독 서비스에서 재탄생한다.

애플이 이달 '애플 아케이드'에 신규 게임 4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게임은 ▲네코그램 플러스(제작사 헝그리 스카이) ▲킹덤: 머지 앤 빌드(체리픽 게임즈) ▲피니티(시바아)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세가) 등이다.

애플에 따르면 29일 공개하는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는 2000년대 세가 고전 리듬 게임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속편이다.

애플은 게임에 수록된 가수 싸이(PSY)의 '대디(DADDY)', 레이디 가가의 '더 엣지 오브 글로리(The Edge of Glory)', 피츠 앤드 더 탠트럼스의 '더 워커(The Walker)'를 오직 애플 아케이드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 최초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퀘스트 중 아미고에 참여해 음악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이언 쿠란 세가 오브 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는 애플 아케이드에서 신나는 신곡과 함께 이 서비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리즈 최초의 스토리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8일 공개되는 네코그램 플러스는 15마리가 넘는 고양이 집사로서 적합한 쿠션을 찾아 고양이들이 잠들 수 있게 만드는 게임이다.

18일 공개되는 킹덤: 머지 앤 빌드는 특별한 아이템들을 합쳐 획득한 자원으로 건물과 랜드마크를 건설·수리하고 퀘스트를 완료해 무너진 왕국을 복원하는 콘셉트를 담았다.

25일에 출시하는 피니티는 체스의 기술과 복잡성, 테트리스의 무한한 리플레이 특성과 박진감 등을 결합한 게임이다.

한편 애플 아케이드는 월 6500원으로 이용하는 유료 구독형 게임 서비스다. 가입 후 최초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에서 광고나 앱 내 구매 없이 200개 이상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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