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LH 전관특혜 의혹' 감사 검토

윤수희 기자 2023. 8.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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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불거진 '철근 누락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특혜' 의혹 감사를 검토 중이다.

2일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낸 공익 감사 청구서를 접수해 감사 착수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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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공익감사 청구…전관 영입업체 부실설계·감리 등
1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잭서포트(하중분산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2023.8.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감사원이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불거진 '철근 누락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특혜' 의혹 감사를 검토 중이다.

2일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낸 공익 감사 청구서를 접수해 감사 착수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달 31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관 영입업체 부실설계 봐주기 △전관 영입업체 부실감리 봐주기 △공공사업 전관 영입업체 밀어주기 등의 감사를 요청했다.

다만 이번 감사는 정부가 실지하는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전수 조사와 별개로 진행될 전망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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