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노인패륜당 되기로 결심‥전 정권 디스토피아부터 반성하라"

조희원 2023. 8.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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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양이원영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노인패륜당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노인 비하 막말 퍼레이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과도 없이 적반하장인 것을 보면 실수가 아니며, 노인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니까 폄하해도 된다는 것이 민주당 본심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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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양이원영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노인패륜당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노인 비하 막말 퍼레이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과도 없이 적반하장인 것을 보면 실수가 아니며, 노인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니까 폄하해도 된다는 것이 민주당 본심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집단이성이 붕괴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노인 비하 발언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후안무치한 적은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으로서 국민을 대표할 의무가 있지만, 그들 눈에 노인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청년들을 노인 투표 박탈권이나 원하는 사람쯤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양이원영 의원이 '2050년이면 대한민국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니 투표에 참여해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청년들에게 요즘 말로 '꼰대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당장 노동·연금·교육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머지않아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면서 "부동산, 노동, 연금, 교육, 국가부채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지옥을 만든 지난 정권 5년의 디스토피아부터 반성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14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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